월곶면 갈산리 소재 (주)한성기건(대표이사 최경채)이 지난 10월 25일 2006 산업기술주간 중에 열린 우리나라 기술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4회 대한민국기술대전’에서 신기술 개발 및 고부가가치화, 국산화, 인력양성, 산업기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 산업기술진흥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번째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한성기건은 ‘깨끗한 환경을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쾌적한 산업환경을 추구하는 환경전문설비업체로 학계와 업계 모두로부터 “이러한 기술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는 극찬을 듣는 등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공간절약형 모듈라이징 집진기 더스트킹(DUST KING)은 필터를 수직 설치에서 수평설치 방식으로 변형한 설계와 블로우튜브를 없애고 알루미늄 에어헤더를 장착한 점은 최고의 연구개발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한성기건의 더스트킹은 유럽, 중국, 일본, 스리랑카 등에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주지역 진출을 위해 미국딜러와 협상중이다.

한편 한성기건은 일본에 OEM 방식으로 제작·수출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다가오는 2007년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장기계 전시회’ 참가대비에 한층 속도를 가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 최경채 사장은 “내년 100만불 수출달성을 위해 전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김포시를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